주식에 투자할 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기업의 "재무제표"입니다.
오늘은 그 중에서도 꼭 챙겨봐야 할 세 가지 지표, 매출액, 영업이익, 당기순이익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.
매출액(Revenue, Sales)
매출액은 기업이 일정 기간(보통 분기나 연간)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벌어들인 총 금액입니다. 흔히 말하는 "어느 기업이 매출을 얼마나 냈는가?" 에 쓰이는 그 수치죠.
※ 예시 : 네이버가 2024년 한 해 동안 광고, 쇼핑, 구독 등으로 번 전체 수익이 매출액입니다.
👉 : 매출액은 기업의 ‘덩치’, 즉 몸집을 보여줍니다. 하지만 꼭 이익을 남겼다는 뜻은 아니니 참고하세요.
영업이익(Operating Profit)
영업이익은 말 그대로 ‘본업’을 해서 남긴 이익을 의미합니다.
매출액에서 상품을 만들고 팔 때 들어간 비용(매출원가), 직원 월급, 임대료 등 각종 영업비용을 뺀 금액이 바로 영업이익입니다.
🧮 계산식 : 영업이익 = 매출액 - 매출원가 - 판매비와관리비(인건비, 임대료 등)
👉 의미 : 기업의 본업 경쟁력을 보여줍니다. /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면, 그 회사의 핵심사업이 잘 굴러가고 있다는 뜻입니다.
당기순이익(Net Profit, Net Income)
당기순이익은 기업이 1년간(혹은 분기) 실제로 '주머니에 남긴 돈'입니다.
영업이익에서 이자수익·이자비용, 법인세 등 모든 비용과 부가수익을 더하고 빼서, 최종적으로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입니다.
🧮 계산식 :당기순이익 = 영업이익 + (영업외수익 - 영업외비용) - 법인세
👉 의미 : 실제로 기업이 ‘얼마나 벌었는지’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수치!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다면,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.
투자 결정의 기본은 3대 수치!
매출액, 영업이익, 당기순이익은 각각 기업의 성장성(덩치), 본업의 경쟁력, 최종 수익성을 보여줍니다.
이 세 가지 수치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면, 주식 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.
❗️마지막 TIP
매출이 늘어나더라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다면, 비용 통제가 안 되거나 구조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함께 비교해보세요!


